121127 출근 퇴근 길의 미니어쳐

카테고리 없음 2012. 11. 27. 18:34

어제 아이폰 미니어쳐 앱으로  찍어보았다.

날이 비온뒤 흐린 탓인지 사진이 대체로 어둡다.

해서 오늘, 맑은 날에 다시 찍었는데..... 해가 짧은 동절기라 출근시간대에도 아직은 어둡다... ㅉㅉㅉ

원래 미니어쳐사진은 정지된 카메라가 움직이는 사물을 찍는게 정석인데.

이 사진들은 그 반대로 움직이는 카메라가 정지된 거리를 찍은 것이라 많이 어지럽다.

시선 촛점을 원경에 두고 보는게 조금은 편타.

 

 

 

석사사거리 근방 집을 출발했다.

강대정문앞 삼거리에서 남부시장 로타리 별로 지체없이 우턴한다.

약사리고개 사거리에서 잠시 신호대기하고 오늘은 일부러 약사리고개로 좌턴한다.

중앙로타리에서 대기하면서 보니 오늘은 선거운동이 없다..우턴해서 도청길로 올라갔다.

오늘은 거의 신호대기 없이 논스톱으로 출근했다. 도청 중앙로길 1번지에서 좌측으로 해서

 소양로로 나와 소양2교를 건넜다.

우두 삼거리에서 한참을 신호대기하다 좌회전해서 학교로 들어왔다.

학교가는 루트는 다양하지만.. 겨울철 외에는 모두 장학리 밭쪽으로 가는 길을 이용했다.

이젠 밭엘 안가니 길은 여러가지고 시간은 많다.   ㅎㅎㅎ


퇴근길이다... 대중교퉁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예전 같으면 퇴근길에 한잔은 거의 필수...

지금은 모두 차타고 쌩쌩 어디로 간다.. 그리 바삐 어디 가서 뭘하는지 매우 궁금하다...

나야 밭에가서 늘상 중노동에 바빴었지만....

퇴근길은 출근길보다도 시간에 쫒기지 않으니 더 여유롭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 길에 그 길은 너무 심심하다... 재미없다.

해서 다양하게 생각가는대로 이리저리 코스를 잡는다.  

조금 더 멀어 시간 잡아 먹고, 조금 더 기름 먹을지 모르지만, 춘천에서야 그게 그거다.

오늘의 퇴근길은 이러했다.

농고에서 우두삼거리 우턴해서 소양2교로 와서는 우턴.

저녁 노을이 서산에 걸치는 때라 강변길을 달리고 싶었다... 잠시 내렸어도 좋았을터.

공지천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해서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를 지났다.

남춘역을 지나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좌턴해서 석사사거리 직전에서 좌턴해서리

골목골목을 지나서 오늘도 무사히 우리집 주차장에 안착... ㅎㅎㅎ

내일은 약사리 고개길로 갔다가 미군 부대길로 와볼까... 

암튼 내일의 길은 내일 정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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